본문 바로가기

mbti/estp

estp 유형의 가장 무서운 점

반응형

쓸데없이 길게 글을 쓰기 전에 요약부터 하겠다

 

1. 이론이 아닌 실제 현실과 훨씬 가깝다

2. 잡생각으로 고통을 받지 않는다

3. 적당한 사회성으로 굶어죽을 일 없다

 

 

위의 내용만 봤으면 estp에 대해 거의 다 본거나 다름없다

이 유형은 상당히 불같은 성격이다 물론 아무리 불같다해도 결국 T형이기 때문에 겉으로는 오히려 내향적인 사람 아닌가? 이런 생각 들 때도 있을 정도로 침착성도 존재한다

 

일반적인 이미지의 estp과 현실의 estp은 조금 다르다 특히 첫인상이 다른편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estp의 이미지는 선입견도 없고 호쾌하고 항상 친구와 어울리려하고 정적인 성향 보다는 시끄러운 느낌에 가깝다

 

현실의 estp은 생각보다 조용하다 그래서 잘 모를 경우 내향적인 성격 아닐까 생각을 하기도한다

물론 잘 알아갈수록 원래 성격 나오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estp보다는 의외로 좀 더 정적인편이다 생각보다 사람을 대하려는 외향성이 적은 유형이다

의외로 사람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 유형이다

 

생각을 깊게하지는 않는편이다 그렇다고 쓸데없이 생각하는 걸 나쁘다고 말하지도 않는편이다 그러나 감정을 자극하는 것을 상당히 힘들어한다

단순한 감정 외에 조금이라도 복잡한 감정을 들게 만들면 짜증을 낸다 특히 연인 관계에서 이건 더 두드러져서 쓸데없는 짓 하느니 그냥 돌직구를 선호하는편이다

당연히 쓸데없이 우울하거나 어두운 이야기도 별로 좋아하진 않는 편이다

타인이 깊게 생각하는 거에는 호기심을 가지기까지 하고 보통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본인이 깊게 생각하는 건 상당히 피하는편이다

물론 깊게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선호하진 않는다

 

 

 

estp하면 보통 떠올리는 이미지이다

SPORT라고 쓰여있는 가방이 확실히 눈에 띈다

 

위에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외향적이냐하면 그 호기심이 외향성의 근본이다

estp은 세상을 향한 호기심이 큰편이다 아주 단순한 예시부터 들어보자

흙을 손으로 뭉치면 뭉쳐진다 그걸 던지면 날아가고 벽에 부딪히면 터진다

이 단순한 행위가 재밌을 수 있는 유형을 꼽으라면 난 estp이라 꼽을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눈으로 보고 듣고 겪는 것에 특화되어있다

이런 이유로 보통 estp은 학업과는 잘 맞지 않으나 환경적인 이유로 어쩔 수 없이 학업에 깊게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힘내라는 위로를 한다 당장의 고통은 남들보다 훨씬 더 크겠지만 그만큼 큰 이득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이런 이유로 날것의 모습으로 냄새 풍기며 갓 잡은 물고기 회쳐서 소주랑 먹으며 사람들이랑 노는 estp이 깔끔하게 차려입고 하루종일 연구하는 estp보다 좀 더 행복해보였다 물론 내 시선에서 그렇게 보였을 뿐 실제로 누가 더 행복한지는 알기 힘드나 estp이라는 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들어보면 학업을 남들보다 훨씬 힘들어한다는 관념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은편에 가깝기 때문에 학업의 고통은 크나 실패율은 낮은편이다

물론 estp 인구수 자체가 낮아서 그게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을 뿐이다

 

물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이 말을 언급한 이유는 estp유형이 굶어죽고 살 가능성은 낮다는 걸 말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16가지 유형중에서 제일 굶어죽을 일 없는 유형을 하나 꼽으라 하면 estp이라고 말하겠다

물론 estp과 비교해서 약간 고민되는 유형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estp이 결국 현대사회 기준 가장 굶어죽기 어려운 유형 중 하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쓸데없는 감정에 약해서 조금이라도 감정에 자극을 받으면 불필요할 정도로 화를 내거나 이상행동을 보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약점이고 그걸로 인해서 인생에 큰 문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라는 것도 생각해야한다

 

이걸 보완할 수 있는 것은 타인의 감정 위주로 생각하려는 습관을 키우는 것인데 거의 대부분의 estp은 살아가면서 후천적으로 사회성을 터득하며 자신의 감정보단 타인의 감정 위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특히 낯선 사람일수록 단순히 감정만을 고려해서 대화를 이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 덕분에 본인은 맞춰줬을 뿐인데도 상대는 티키타카가 잘된다 대화가 잘 통한다고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런 오해를 받았다면 성공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사회성만 어느정도 잘 키우고 자기 감정만 잘 컨트롤한다면 estp유형은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낮고 그 어떤 상황에서도 굶어죽지 않을 생존력을 보여준다 어디 뭐 외국에 떨어트려놔도 먹고 사는 것이 가능할 수도 있을 정도로 뛰어난 생존능력을 보여준다

 

판타지를 섞어서 많이 과장해서 말하자면

어디 뭐 식인종 부족에 떨어트려놔도 생존이 가능할 유형이 estp이다

'mbti > estp' 카테고리의 다른 글

estp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연애할 때 가장 중요한 점  (0) 2023.12.28
estp 생각보다 착함  (0) 2023.12.28
estp이 일진으로 불리는 이유  (0) 2023.12.28
estp 특징  (0) 2023.12.28
estp의 잠자리 성향  (0)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