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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istp

istp 남자친구 여자친구 다루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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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다룬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검색 많이 하길래 다룬다고 표현하도록 하겠다.

 

특별한 경우가 없는 이상 istp은 그냥 단순하다.

정말 말 그대로 단순하다.

 

그런데 또 웃긴것이 까다롭다.

정말 특이한 부분이다.

 

 

 

이제부터 위의 말을 설명하도록하겠다.

 

 

 

istp 성격을 체크한다는 건 이런 말과 동일하다.

'네 생각 별로 관심 없고 그냥 밥이나 잘 먹고 응아나 잘 누고 살고 싶다 지금 몰라도 살다보면 알게 되겠지 그냥 내가 해보고 적응되면 그냥 그대로 계속 살고 맛있는 거나 먹고 싶다.'

 

저걸 편리하게 표현한 것이

"나는 ISTP이다." 라는 문장이다.

 

 

 

모든 인간에게 통용되지만 ISTP에게는 더 강하게 통용되는 것이 있는데

그냥 기본만 지키면 된다는 것이다.

 

정작 ISTP 본인들이 기본을 지키느냐에 관해서는 언급 안하도록 할테고 하여튼 ISTP을 '다룬다' 라고 한다면

일을 시킨다면 돈을 잘 주고

가끔 먹을거 사주고

별 다른 대화 시도하지 않고 혼자 잘 놀게 냅두고

일 못하면 혼내고

잘하면 가만히 냅두고

 

물론 제목이 '남자친구' '여자친구'이니 이와 관련된 설명을 하도록 하겠다.

연애를 한다면

맛있는거 먹이고

같이 재밌는 거 보고

톡 너무 길게 하지 않고

귀찮게 하지 않고

말보다는 같이 놀 생각이나 하고

ISTP이 좋아하는 취미 같이 하고

 

정말 단순하다.

 

하지만 내가 분명 단순하지만 까다롭다고했다.

 

ISTP들은 상당히 무던하면서 예민한 도대체 이게 뭔가 싶은 모습들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사람이 다 그렇긴 하다만 지 귀찮게 하는 걸 정말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냅두면 또 재미없어한다.

 

분명 ISTP에 대한 설명으로 '간섭하지 말라'가 있을 것이고 그걸 따라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간섭하지 말라가 기본 베이스는 맞다.

하지만 간섭을 아예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이 부분이 까다롭고 어렵다.

 

그니까 간섭을 많이 하고 집착을 많이 해서 안 되는 건 베이스지만

간섭을 하긴 해야하고 그렇게 조금 틱틱거리는 거 정도는 귀엽게 여길 것이다.

ISTP도 사람이다.

콩깍지라는 것이 아예 없는 성격은 당연히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짜증도 나고 그럴 가능성이 높은데

 

간섭을 한 다음에 뭘 입에 집어넣어라 까지가 내가 찾아낸 방법 중 하나이다.

본인이 좋아할만한 선물을 해주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인간 심리라는 것이 100%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에 내가 한 말도 적용이 안 되는 경우가 많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퍼진 많은 말들 중에서는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 맞다 이게 중요한데

간섭 받아봐야 네 말 안 들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니 그것도 고려해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