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좋아하는 유형이지
엔프제랑 인프제 이 둘이 제일 좋고 많은 것을 배웠다.
NTP와 NFJ가 얽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다툼도 많으나 그만큼 배울것도 많거든
까는 내용이 많을 것 같아서 겁나지만
어쩔 수 없다 좋아할수록 험하게 말하게 되니까
좋은 말도 많이 하도록 노력해봄
인프제의 성격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비밀이다.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쉽게 드러내지 않으려하고, 그 감정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도 많기에 점점 마음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생각이 많으니 감정을 피곤하게 여기기도 하고 하지만 동시에 그 감정에 매몰되어 살아가기도 한다.
자연스레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을 지우며 살아가게된다.
엔프제와 인프제는 그런점에선 비슷하지만 인프제는 그렇다고 엔프제처럼 자신을 완전히 비우는 건 아니다.
인프제는 자신을 간직해둔다.
누군가를 찾는다.
옆에 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
나체를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부끄러운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
그걸 인정받고싶어하고 그걸 인정받는 그 순간 자신을 인정한 그 사람은 자신의 세상이 되어버린다.
항상 이성적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던 사람이 그 이성을 놓는 사람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인프제의 비밀은 스스로의 모순을 인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스스로가 모순적이라는 걸 파악한다.
이 생각이 옳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걸 말한다.
옳을 수도 있지 않을까? 란 가능성도 생각한다.
인프제는 자기 자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잘 모르게되는 경우가 많다.
엔프제와 의외로 비슷하게도 다수가 하는 말에 곧이곧대로 따르게 되는 성향이 있으며
동시에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기도 하다.
인티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주관이 뚜렷하며 엔프제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판단에 몸을 맡긴다.
이건 큰 모순을 낳는다.
인프제의 경우 가끔씩 범죄자에게 동정을 하게 된다는 표현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 죄는 나쁘다는 건 알지만 범죄자가 그런 행동을 하게 된 사회적 이유도 분명 존재하리라 생각하는 것이다.
엔프제는 범죄자에 대한 끝없는 분노를 보일 확률이 높다면 인프제는 다수와 반대되는 입장을 제시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성향은 비슷한 두 성향을 정말 다르게 만든다.
인프제의 삶의 목적은 결과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다.
동시에 다수의 평가를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게 과하게 발현된다.
엔팁이 자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기에 모두를 평등하게 대한다면
인프제는 자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기 두려워한다. 타인의 평가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두려워한다.
그렇기때문에 더 안정적이며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상황에 놓이는 것을 원한다.
그리고 만약 평가를 받아야 하는 위치가 된다면
자기 자신을 절대로 보이지 않는 방향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행동하게 될 것이다.
가면이 두껍다.
진실된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기 싫기 때문이다.
나약할 수 있고 씹스러울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은 것이다.
과한 자기방어는 존재하는 사람을 존재하지 않는 사람 혹은 인티제처럼 단순히 NPC처럼 생각하는 것으로 발현되기도 한다.
과하게 자신이 속한 무리를 높이며 '나'가 아닌 '우리'에 매몰될 수 있다.
타인의 모습을 자기 자신에게 투영하며 기분 좋아질 수 있고
그러다 용기 내서 사람들 앞에 자기 자신을 보이다가
다시 현실을 보게되고 충격 받고 움츠리게 될 수 있다
그게 반복되면 오히려 더 시니컬해지고
비관적인 성격이 되고
세상 모든 것에 초연해지듯 보이는 '포기'상태가 된다.
정말 초연한 게 아니야
초연이란 단어는 엣팁들 봐야 보이는거지
비관적 상황에 빠진 인티제
세상 모든 것에 불만을 가진 인프피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게 된 엔팁
이 셋이 섞인 모습이야
생각을 할수록 비관적이되고
이걸 감당하기 위해 세상은 원래 그래 이렇게 체념하고
문제는 정말 체념하는 것도 아니라는거지
받아들이면 편하지만 받아들이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야
개인적으로 인프제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게 제일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감정이 존재한다는 걸 인정하고 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인프제에게는 필요하다고봐
그게 오글거릴 수 있어 사실 감정은 당연히 오글거리는거야
그걸 묘사하고 싶은 마음을 막지마
타인이 뭐라하는 평가에 신경쓰지마
나는 사실 그걸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
왜 감정 때문에 저렇게 힘들어하지? 내가 괴로울 때랑 비슷한건가?
하지만 같지 않더라
엔프피들이 왜 그렇게 오글거리는 행동을 하는지 이해해봐
분명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니까 자연스레 그런 오글거리는 모습을 취하게 되었을거야
인프피들이 왜 그렇게 특유의 인프피스러운 행동을 하는지 생각해봐
분명 그들의 삶에 도움이 되니까 자연스레 그런 인프피스러운 모습을 취하게 되었을거야
자신을 너무 억누르지마
외부 시선에 신경쓰일 수밖에 없긴 할거야
인터넷 mbti검사에서 a와 t유형이 있는데
엔팁은 a가 주로 나오고 인프제는 t가 주로 나와
왜 그럴지 생각해봐
다른 유형은 모르겠지만 인프제는 t가 나오면 정말 마음고생을 많이해
그렇지않아도 타인의 시선에 민감한 유형일 수밖에 없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
가지랜다고 가지진 못하겠다만
그래도 이런 말들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쓰는 글임
긍정적 생각과 정신승리가 인프제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함
정신승리 욕하는 인간 많지
근데 그런거 무시하고 정신승리해
도움될거라고 생각해 물론 그 정신승리가 긍정적 생각과 같이 갈 때의 이야기이긴함
내가 쓴 글이 오히려 독이 될까봐 겁나기도 하고 상처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어서 쓰지 않으려했음
개인적으로 NFJ유형은 둘 다 좋기 떄문에 많이 배우고 비슷하게 행동하고 있는데
그래도 결국 전혀 다른 성격이라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많아
뭐 내가 부족한 부분을 nfj가 많이 가지고 있는 점은 사실이고
이상하게 계속 끌리게 되는 것도 사실이야
그게 이성적 끌림이건 친구로써의 끌림이건간에 말이야
하여튼
인프제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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