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도 알 것이다
인간은 모순적이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과연 옳은것일까?
우리가 옳다고 하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틀린 것이 될 수 있다
그럼 그건 결과적으론 옳은것인가 틀린것인가?
인간은 모순적이다
그렇기에 인간이며 그런 인간들이 모여 사회를 이루었다
결국 인간은 인간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며
그 모순적인 인간 마저 인정해야한다
그러나 동시에 그 모습이 역겨워 인정하고싶지 않다
infj는 인간의 기행을 보며 즐거워한다
하지만 동시에 안타까워한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하지만 인간의 힘이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까?
스스로 인간적인것을 최대한 줄이려하지만 그래도 근본적으론 인간이다
그 누구보다 가장 인간적인 유형이 infp와 isfp라면
infj는 인간임을 스스로 알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거리를 두려는 유형이다
인간은 누구든지 마음속에 악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infj의 속마음은 상당히 참혹한편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인간은 간악하고 그런 간악한 인간들을 관찰하며 추악한면을 강화하니 마음 속은 점점 검게 물들어간다
누군가 사람을 죽였다고 하자 살인자는 당연히 처벌을 받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이 살인한 것을 정당화한다면 그때는 처벌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죽은 사람은 무고하게 죽은 것이다
사람들은 정당화하지만 그 사람을 정당화시킨것은 결국 다수의 사람들이다
그들의 추악한 모습은 정당화된다
하지만 infj의 속마음은 인정해주지 않는다
추악함은 더 강해진다
세상이 모순적이기에 그들은 더욱 모순적인 사람이 되어간다
겉과 속은 점점 더 달라지며
자연스레 거짓말을 하게되고
나아가선 자기자신의 잘못마저 정당화하기도한다
타인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본 나머지 그들 자신도 점점 검게 되어간다
infj는 사회의 분위기를 빠르게 흡수한다
특정 집단에 녹아들어가서 조용히 자신의 위치를 만드는데 꽤 능력이 있는편이다
분명 내향적임에도 꾸준히 어떤 무리에 들어가있다
사회를 이루고있다
그 누구보다 평범해보이지 않는 사람이라는 평가가 많다
infj를 가면을 쓴다고 말하기도하고 겉과 속이 다른 것을 특징이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이들이 가장 평범한 사람이라고 본다
그 누구보다 평범하기에 가장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다운 모습을 인간들은 infj의 단점이며 infj의 문제점이라 지적하는 것이다
이건 오히려 강점이다
자신의 모습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이해하지만
스스로가 인간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능력이다
상처받지 않은 인간들이 infj를 보며 가면을 썼다고 백날 말해봐야
상처받은 사람 입장에선 infj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가면을 쓴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발언권이 없다
그렇기에 infj는 계속해서 악마의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게 될 것이다
진짜 악마가 누구일까
인간의 본질을 보는 것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일이다
본질적인 부분은 결국 인간의 감각으로 보거나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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