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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istp

istp의 바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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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라 성격이 다른 경우는 흔하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바람기와 상당히 연관이 깊다는 점이다.

연관이 깊다는 것은 바람을 핀다는 것과는 사실 다르다.

 

편하게 잇팁이라 부르도록 하겠다.

 

잇팁의 경우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편하게 여기지는 않는다.

사회성을 어느정도 요구는 하지만 그걸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많은 대화를 요구하지도 않으며 많은 표정을 쓰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런 잇팁이 바람기라고 한다면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사실 실제로 바람과는 거리가 멀다.

대부분의 잇팁은 바람보다는 칼바람과 더 거리가 가까울 것이다.

 

이게 참 복잡하다면 복잡할 수 있다.

잇팁은 분명 바람기가 있고 상당히 큰편이다.

확신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모든 잇팁이 바람기가 있진 않았고 바람을 혐오하는 경우도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수의 잇팁에게서 바람기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공통적으로는

그 바람기를 행동에 옮기지는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애당초 반짝 하고 생긴 바람기가 순식간에 사그라드는 경우도 많았다.

개인적으론 어이없었지만 실제 바람을 핀 잇팁과 대화를 나눈 경우는 별로 없었다.

 

바람기가 있다고해서 바람을 피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애당초 바람을 핀다는 건 굉장히 귀찮은 일이다.

속여야하고 계산해야하고 인간관계를 계산하는 것만큼 잇팁이 하기 힘들어하는 건 찾기 드물것이다.

들켰을때의 귀찮음 할 때의 귀찮음 그 모든 귀찮음을 이겨내고 바람을 폈다면, 그 잇팁은 살면서 몇 번 하지도 않을 일탈을 한 것이다.

축하한다 흔치 않은 경험을 하였다.

만약 잇팁에게 바람을 맞았다면 위에 언급했듯이 그 '귀찮음'을 선물해주면 된다.

 

애당초 바람기가 제대로 터질만큼의 감정적인 의욕도 잘 안생기는 편이다.

그렇기에 바람기는 있으나 바람기가 없다는 뭔가 묘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물론 깔끔하게 끊은 뒤에 갈아타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었다.

여기까지는 잇팁의 특징이었다.

 

갈아타는 것 조차도 귀찮아서 그냥 안 만나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이 부분은 사람마다 달랐고 잇팁만의 특징이라 할 정도의 차이를 찾지 못했기에 잇팁의 특징이라 말하진 않겠다.